게임빌이 2ㆍ4분기 출시한 모바일 게임들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신작 모멘텀으로 인해2분기 영업이익이 4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28일 서울경제와 통화에서 “신작 ‘다크어벤저’가 중국, 뉴질랜드, 엘살바도르 등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남미 등지에서 애플 앱스토어 상위권에 올라 있다”며 “매월 1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는 스테디셀러 ‘피싱마스터’급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야구게임 이사만루2013KBO 역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초반 인기를 끌고 있다”며 “2분기 신작게임들이 좋은 호응을 얻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음달에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출시돼 신작 게임효과를 이어갈 전망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카카오톡과 NHN의 라인을 통해 다양한 신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그 동안 내놓지 않았던 장르의 게임도 내놓을 계획이어서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게임빌은 2분기 신작효과로 실적 개선이 분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트레이드증권은 게임빌의 2분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69% 늘어난 257억원, 영업이익이 46% 증가한 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