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대상 공급… 올 시장 40% 점유”자동세차기 종합메이커인 동양기전(대표 엄기화)이 신모델의 문형(ROLL OVER)자동세차기를 개발완료, 시판에 나서고 있다.
28일 동양기전은 일본 MK정공과 공동으로 8개월에 걸쳐 고압분사시스템과 브러쉬(BRUSH)타입을 고객기호에 따라 선택적으로 장착할 수 있는「CALMO Ⅱ」를 개발, 기존모델과 동일한 가격(판매가 4천1백만원)으로 주유소를 대상으로 공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세차기가 고압분사시스템과 브러쉬타입중 하나만 장착해야 하는 단점을 극복, 2타입중 고객취향에 따라 선택적으로 장착할 수 있어 소비자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지난 94년 자동세차기분야에 진출한 동양기전은 문형외에 터널형, 셀프코인형 등의 세차기를 생산해 현재 국내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으며 올해 3백대의 자동세차기를 판매, 이 분야에서 2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한편 시장점유율을 4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서정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