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MP3파일에 윈도 미디어 오디오(Windows Media Audio)파일까지 재생할 수 있는 디지털 오디오를 출시했다.윈도미디어오디오 파일 포맷이란 마이크로소프트의 멀티미디어 압축 표준방식으로, MP3와 음질은 비슷하지만 파일 크기가 절반에 불과해 더 많은 음악을 저장해 재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64MB 플래시메모리를 기본으로 내장해 WMA파일의 경우 30여곡을 저장할 수 있고 리모컨에 내장된 FM튜너를 통해 FM라디오도 들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WMA파일은 현재 다양한 컨텐츠가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MP3에 관련된 보안기술이 지연되고 있어 주요 음반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 30만원대.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