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부동산투자신탁 2호' 판매
하나은행이 일반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하나 부동산투자신탁 2호」를 13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자금은 총 70억원으로 ㈜태영이 시공하는 서울시 상봉동 태영레스빌 아파트 개발사업에 투자하게 된다. 이 상품의 신탁기간은 1년, 1인당 투자금액은 500만원 이상, 7억원 이하로 하나은행은 연 9.2%의 배당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상품 역시 지난달 25일 판매돼 즉시 마감된 1호펀드와 마찬가지로 투자고객의 원리금 보호를 위해 다양한 안정장치를 도입, 분양률이 아주 저조할 경우에도 원리금 회수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박태준기자
입력시간 2000/10/13 17:42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