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은 지난 8일 심재혁 부회장 등 본사에 근무하는 20여명의 상무 이상 모든 임원이 서울시 영등포구에 있는 한부모가족을 찾아 집 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심 부회장 이하 임원들은 이날 아버지와 딸이 거주하는 가정을 찾아 집수리를 실시했다. 이 집은 아버지가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생계를 꾸려 나가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가정이다. 고등학생 딸은 아버지 병간호를 위해 학교를 휴학 중이다. 태광임원들은 집의 낙후된 시설을 새 것으로 교체하고 청소 등을 통해 위생 상태를 개선했다.
심 부회장은 “임원들의 솔선수범으로 힘들게 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임원들이 먼저 나서서 주위를 둘러보고 태광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태광은 앞으로 임원 집 수리 봉사활동을 그룹 금융 계열사인 흥국금융가족(흥국생명∙화재∙증권∙자산운용, 고려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 미디어 계열사(티브로드∙티캐스트 등)에서도 진행될 계획이다./김흥록기ㅏ r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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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혁(오른쪽) 태광산업 부회장이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한부모가정을 찾아 집수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태광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