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하순에는 남서쪽에서 따뜻한 기류가 유입돼 일시적인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18일 "이달 하순(20∼30일)에는 해양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서쪽에서따뜻한 기류가 한반도에 유입되면서 일시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1∼2차례 많은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따라 다음주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낮 최고기온이 영상 30도를웃도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날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또 다음달에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온이 평년보다약간 높고 황사도 1∼2차례 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의 순환에 따라 한반도에 따뜻한 기류가 밀려오면 일시적인 고온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며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