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구글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검색된 웹 콘텐츠를 휴대전화의 무선인터넷에서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SKT는 그 동안 자사의 무선인터넷 네이트가 자체 검색엔진을 활용해 모바일 검색서비스를 제공해 왔지만 앞으로는 구글의 트랜스코딩(Transcoding) 기술을 이용해 웹 페이지를 이동전화 스크린에 맞게 실시간 재편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T 네이트 이용자들은 휴대전화 상에서 구글 사이트와 동일한 검색 결과를 볼 수 있게 된다. 양사는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11월 중 단말기별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