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초음속 항공기 탈 '국민조종사' 뽑는다

공군은 14일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과 기본비행교육 훈련기 KT-1에 직접 탑승할 '국민조종사'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내기술로 제작된 항공기의 우수성을 홍보해 국산 항공기 제작에 대한 대국민 자긍심을 고취하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선발자들은 오는 10월 20~25일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2009' 기간인 10월 21일 비행체험을 하게 된다. 모두 6명을 선발하며 참가신청은 오는 24~30일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www.airforce.mil.kr)를 통해 하면 된다. 1990년 1월1일 이전에 출생한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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