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나누면 커집니다] 한국가스공사

8개지사서 문화재지킴이 활동

한국가스공사는‘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한다’ 라는 슬로건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회공헌 전담조직인‘청연봉사단’이 노인양로원을 방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ship)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한다.' 지난 99년부터 회사차원에서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가스공사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사회공헌 전담조직(KOGAS 청연봉사단)을 구성,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단순한 기부금을 지원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자원봉사활동과 같이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하고 봉사자 자신도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깨닫는 사회활동으로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게 청연봉사단의 설립 취지다. 한국가스공사는 또 이와는 별도로 사회복지, 문화예술, 자원봉사, 자매결연, 청소년 보호육성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도 진행 중이다. 특히 문화재보호 지킴이 활동은 눈에 띠는 대목이다. 한국가스공사는 8개 지사를 거점으로 활용,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식을 체결하고 활동 중이다. 8개 지사에서 분기당 1회 활동을 시행하기로 하고 지사별 부장을 팀장으로 지사별 2팀 이상씩 구성, 팀별 순번제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전국 51개 지역 및 5개 민속마을(441세대)에 대하여 가스시설과 주기적인 무상 가스안전점검, 노후 및 불량부품 교체, 안전교육 실시 및 필요시 보수 활동 등 적극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소외계층의 안전확보를 위한 활동은 가장 기본이다. 이는 가스사고의 위험에 노출된 소외계층을 돕는 데서부터 출발하는 것으로 9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예를 들면 호스가 빠져도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주는 '퓨즈콕' 무료 보급이 대표적이다. 공사는 이 활동에 지난 12년간 무려 184억원을 투입했다. 수혜 가구는 18만 가구에 달한다. 올해도 38억원을 들여 2만여 가구의 가스시설을 무료로 바꿔주고 있다. 소외계층을 어루만지는 활동은 지난해 전국 31개 봉사팀으로 구성된 '가스안전 이웃사랑 봉사단' 발족으로 더욱 체계화됐다. 봉사단에서는 전 임직원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소외계층기금을 마련하고 매달 한 차례 장애인 수용시설과 양로원.고아원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후원액은 연간 약 8,600만원에 달한다. 봉사단은 분기당 1회 이상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물론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재정적 자원. 이를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후원액에 비례하여 회사에서도 후원금을 지원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라는 선진모금제도를 도입했다. 임직원과 회사가 한마음 한 뜻으로 정성껏 마련한 모금액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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