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기글(Milgeegle)’ 문자 입력 방식으로 잘 알려진 스마트 입력장치 전문기업 아이티버스가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 PC, 스마트TV 등 모든 스마트기기에서 사용 가능한 신개념 터치패드 마우스 리모컨을 출시했다.
‘터치에어’로 명명된 이 제품은 명칭에서 연상되듯 터치 마우스와 멀티미디어 컨트롤러, 화상키보드 기능을 128×44×15㎜ 크기의 리모컨 하나에 융합한 무선 인터페이스다. 24㎓ 무선주파수(RF)를 활용, 최대 20m의 원거리에서 스마트기기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어할 수 있으며 USB 포트를 구비한 기기라면 윈도우와 맥,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모두에서 호환된다. 한마디로 말해 리모컨처럼 손에 들고 사용하는 터치 마우스라 할 수 있다.
인터넷 TV, 멀티미디어플레이어, 음악재생소프트웨어, 애플 아이튠즈 등을 손쉽게 콘트롤할 수 있는 만큼 TV, 동영상, 음악, 사진, VOD, 웹툰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자주 감상하는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효용성을 발휘한다. 노트북 등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TV로 시청할 때나 스마트폰 미러링 인터페이스, 프레젠테이션 리모컨 용도로도 매우 유용하다. 화상키보드의 경우 윈도우7에 최적화돼 있다.
터치에어는 블랙, 화이트, 오렌지, 그린, 스카이블루, 바이올렛 등 6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특허기술이 접목된 초절전 터치모듈에 힘입어 AAA 배터리 2개로 1년간 작동된다.
양철승 기자 csy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