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5월 초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산케이신문은 4일 아소 부총리가 뉴델리에서 열리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에 참석, 일본 정부가 구로다 하루히코 ADB 총재를 일본은행 총재에 기용하는 배경을 설명하고 회원국들의 이해를 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아베 신조 총리의 연내 인도 방문에 앞서 정상회담 의제 등을 사전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케이신문은 아베 총리가 최근 ‘미일 동맹 부활’을 선언한 데 이어 4월 말에는 중동을 순방할 예정이라며, 아소 부총리의 인도 방문이 중국 포위망 구축을 위한 아베 정권의 ‘가치관 외교’차원에서 의미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