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광고대행업체인 휘닉스홀딩스 주식을 취득해 경영권을 인수한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구주 취득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 등을 통해 휘닉스홀딩스의 주식 1,110만4,385주(39.54%)를 500억원에 취득한다고 18일 공시했다.
휘닉스홀딩스는 17일 최대주주인 홍석규 씨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주식 30만주를 10억5,000만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
또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최대주주의 공동 보유자인 원영식·최윤선 씨로부터 30만주를 10억5,000만원에 별도로 인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휘닉스홀딩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취득한다.
휘닉스홀딩스는 보통주 1,620만6,138주를 주당 4천560원에 발행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씨, 양민석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SH홀딩스 등에 배정하는 유상 증자를 결정했다.
발행 신주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1,050만4,385주, 양현석 씨에 219만2,982주, 양민석 씨에 109만6,491주, SH 홀딩스에 109만6,491주, 아시아기업구조조정에 131만5,789주가 각각 배정된다.
이번 증자로 휘닉스홀딩스가 마련하는 자금은 운영자금 30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438억200만원, 기타 자금 9,798만9,280원 등 약 739억원이다./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