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군경 남편을 내조하고 자녀를 훌륭하게 키운 아내들에게 주는 ‘제3회 장한 아내상’ 시상식이 24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최태호)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날 시상식에서는 월남전에 참전, 고엽제 질병을 앓고 있는 남편 김용배씨의 병시중과 독거노인 무료급식 등 지역봉사활동을 펼쳐온 우순필(46ㆍ서울 광진구)씨를 포함, 모두 20명이 수상한다.
국가보훈처는 이들 수상자를 전국 각 시도 상이군경회 지부의 추천을 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