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용 금호아시아나 명예회장이 한남동 자택으로 그룹 임원들을 초청해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연주회를 연다.
27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금호문화재단 이사장, 한국메세나협의회 회장이기도 한 박 명예회장은 한남동 자택 ‘문호홀’에서 오는 8월7일과 30일, 9월20일 3차례에 걸쳐 그룹 고문, 사장 및 임원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콘서트를 연다. 첫 연주회에는 박삼구 아시아나 회장, 황인성ㆍ이승윤 고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부회장 등 그룹 및 계열사 임원 41명이 초청됐으며 바이올리니스트 레이첼 리의 공연으로 무대가 꾸며진다. 박 명예회장은 “늦은 감이 있지만 평소 회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자택연주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