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대표 손욱)은 해외법인의 인적정보와 조직·통계정보등을 통합관리할 수있는 「해외공장 통합인사시스템(HRMS)」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삼성은 이 시스템개발에 그동안 1백명의 인력과 1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했다.
삼성은 이 시스템을 통해 해외법인소속 종업원들에 대한 인사·급여·복리후생·교육 등의 각종 통계자료와 사진이 겸비된 종업원 개개인의 인사자료를 PC로 바로 조회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최고경영자는 물론 임직원들도 이 시스템을 자유롭게 활용토록 해 인사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삼성은 이 시스템을 이달초 말레이시아 현지공장(SEDM)에 적용,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중국 심법인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앞으로 모든 해외법인에 이 시스템을 도입, 해외법인을 하나로 묶는 글로벌 통합인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