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 어치 경품 쏟아진다

현대차, 내수침체 타개 위해 1만2,000명에 푸짐한 선물


현대자동차가 내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10억원 규모의 판촉 이벤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현대차는 3~4월 두달을 '행복한 봄의 축제'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6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현대차 전국 지점 및 대리점 방문 고객 중 1만2,000명을 뽑아 총 10억원 규모의 경품을 준다. 방문고객 모두 응모권을 받을 수 있으며 응모권의 행운번호를 현장에서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즉석에서 당첨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100만원ㆍ50만원 차량 구매 우대권(각 500명, 1,500명) ▦코오롱 등산가방ㆍ크로스백(각 1,000명, 5,000명) ▦김연아 피겨 음악 CD(4,000명) 등 푸짐한 상품이 기다리고 있다. 여기서 행운을 잡지 못한 고객도 이벤트 기간 종료 후 추첨을 통해 '클릭'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기회도 남아 있다. 현대차는 또 차량 브랜드에 관계없이 7년 이상 된 차량을 가진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한달간 신차 출고 고객에게 구입 차종에 따라 최고 50만원까지 차량 구입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4~5월 결혼하는 예비부부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신형 에쿠스와 제네시스 웨딩카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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