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안정적인 이익 관리를 통과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한샘은 인테리어가구 대리점 대형화를 통해 집객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고, 매출은 지난 2011년 수준의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인테리어가구 직매장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특히 2011년 말 개장한 부산점은 올해부터 흑자 전환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온라인 부문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히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부엌부분에서 대리점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고, IK는 부엌 부문에서 성장세를 유지하고, 앞으로 욕실ㆍ거실 부문까지 확대를 위한 준비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영업이익은 지난해 지출이 많았던 판촉비와 광고비를 줄여 수익성 관리를 통해 성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경쟁사인 이케아의 국내 진출은 한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케아 진출로 저가 제품인 온라인부문에서의 경쟁이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한샘은 SAM시리즈와 같은 히트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원가 절감 등을 통해서 가격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이케아와 달리 한샘은 온라인 제품을 전문인력이 조립ㆍ시공해주고, 배송도 해 주고 있다. 지속적으로 품질을 높이고 가격은 저렴하게 낮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