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매도로 사흘 만에 소폭 하락했다. 8일 코스닥지수는 2.66포인트 내린 507.11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지만 외국인이 271억원 가량을 내다 팔면서 지수가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섬유의류, 종이, 목재 등이 하락했다. 다만 방송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업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 중에서는 다음과 서울반도체, CJ E&M, 포스코ICT, SK브로드밴드 등이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과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켐텍, 에스에프에이, 젬백스 등은 올랐다. 상한가 15개 종목을 비록해 321개사가 상승했다. 하지만 5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608개사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