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지난 청바지 수선해서 입어요"

갤러리아百 데님 리폼 행사

"유행지난 청바지 수선해서 입어요" 갤러리아百 데님 리폼 행사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 “유행 지나 안 입는 청바지 수선해 쓰세요.” 갤러리아백화점은 18일 오후 2시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명품관 앞 야외광장에서 ‘지속 가능한 소비 제안! 데님 리폼(Denim Reform) 환경 페스티벌’ 행사를 갖는다. 청바지라는 대표적인 패션 아이템을 '재활용'이라는 친환경적 컨셉에 접목시킨 이번 행사에서 갤러리아는 사전에 고객에게 ‘유행이 지나 묵혀 두었던’ 청바지를 기증 받아 리폼한 청바지 100벌을 무인경매 방식으로 판매, 수익금을 기증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갤러리아 내 명품관에 직영 숙녀ㆍ신사의류 멀티숍 디자이너 10명이 리폼작업에 참가해 기증 받은 청바지를 개성이 넘치는 독창적인 청바지로 재탄생시켰다. 행사장에는 리폼작업에 참여한 디자이너들이 직접 설명해주는 리폼 컨셉과 리폼작업 장면 등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한다. 갤러리아측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제품에 대한 다양한 재활용 방법을 알리는 한편 재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변화를 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5/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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