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 피부·몸매관리비용 걱정 끝

초저가 뷰티방 인기…얼굴마사지 5,000원등 저렴
男고객도 늘어 성장 가능성…여름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


‘노출의 계절’여름이 다가오면서 피부나 몸매관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뷰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저가 피부관리실ㆍ비만관리센터 등이 올 여름 창업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 고객들은 물론, 최근 강화되고 있는 메트로섹슈얼 추세에 따라 남성 고객들도 늘어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다는 게 창업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국내 최초로 균일가 피부관리 전문숍을 표방한 ‘스킨케어5000’(www.skincare5000.co.kr)은 지난해 3월 총신대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1년2개월 만에 전국에 100여개의 가맹점을 오픈했다. 5,000원으로 얼굴 마사지, 피부관리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신세대 커플들이 함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커플코스’를 개발해 신종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스킨케어5000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6월15일까지 매장 방문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열쇠고리, 족탕기,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피온(www. E-pion.co.kr)은 피부관리를 위한 피부미용관리숍과 몸매관리를 위한 셀프다이어트클럽의 개념을 합쳐놓은 신개념 피부미용ㆍ다이어트숍이다. 단돈 1만원으로 몸매관리를 받을 수 있고, 피부미용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편의성 때문에 20~30대 고객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성년을 맞이한 여성을 대상으로 이 달 말까지 ‘6단계 체형 관리프로그램’, ‘스파브로그램’등을 50% 할인한 가격에 제공, 젊은 고객 유치에 나선다. 최근 등장한 예스다이어트센타(www.koreadietcenter.com)는 이용료는 기존 셀프다이어트숍과 비슷하면서도 전문 다이어트 관리 코치인 ‘벤에세레’를 도입해 맞춤형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서비스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 특히 경북과학대학 전통식품연구소와 제휴해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시설 등을 공동 활용하는 등 다이어트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고 있다. 회사측은 “저렴한 가격이지만 고객서비스는 최고급 다이어트클럽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며 “여름이 다가오면서 매장을 찾는 손님이 급증해 최근에는 각 가맹점들의 하루 평균 매출이 80만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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