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라크 조사단 18일 출국

이라크 현지를 방문, 치안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한 국회 이라크 조사단이 1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한나라당 강창희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조사단은 8박9일간 서희ㆍ제마부대가 주둔해 있는 이라크 남부 나시리아와 폴란드 사단이 있는 나자프, 수도 바그다드 등 이라크 전역을 돌아보며 과도통치위원회, 유엔산하 관련기구, 비정부기구, 군관계자와 현지주민 등을 만난 뒤 오는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조사단은 출국에 앞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지의 생생한 상황과 다양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해 국민과 국회의 판단을 돕는 데 조사활동의 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구동본기자 db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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