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희씨 조기송환 추진

법무부는 21일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에 대한 인도재판이 열리는 미 법정에 정부 관계자를 파견, 이씨 송환을 앞당기기로 했다.법무부는 이씨의 비자와 관련, "미 이민국이 이씨가 처음 소지하고 있던 비자 종류 및 이후 비자를 갱신하게 된 경위, 현재 유효한 비자를 소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지난 19일부터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또 이씨 관련 대책 자료를 통해 "법무부와 서울지검, 주미 협력관 등이 유기적인 협조로 이씨를 조기 송환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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