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탈(119500)은 10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2% 증가한 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4억원으로 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억원으로 68% 줄었다.
회사 측 관계자는 “2013년 당기순이익에 안산 소재 불용 부동산 매각에 따른 유입 자금 10억원이 반영되면서 일종의 기저효과가 발생했다”며 “이 부동산 매각 자금을 제외하면 오히려 지난해 당기순이익 규모는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포메탈은 지난 2012년 말 안산 반월 공단에서 지금의 서산 공장으로 이전한 바 있다.
아울러 포메탈은 보통주 1주당 대주주 15원·일반주주 30원의 차등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며, 시가 배당률은 1.1%, 액면배당률은 6%이다. 배당 총액은 약 2억4,000만원으로 55% 수준의 배당 성향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