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엑스포'98 12월 3-6일 COEX서 열려

09/15(화) 14:19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 종합박람회인 소프트엑스포'98이 오는 12월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COEX)에서 열린다.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소프트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백여개 업체들이 참여하는 전시회와 초고속정보통신 공공응용 시연회 등이 열리는 컨퍼런스, 소프트웨어 대상 시상식 등 부대사업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COEX 3층 대서양관 1천3백30여평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1천3백30여평에 행정S/W구매관, 교육용 S/W관, 컨텐트교류관, 챌린저관, 에듀테인먼트관, 해외채용박람회,마케팅서비스센터, 메인무대 등이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21세기 소프트웨어 강국건설'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S/W산업 관련 外資유치설명회와 해외채용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돼 직접적인 외자유치와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시회 중심의 엑스포에서 탈피해 국제CIO 포럼, 韓美 S/W 협력위원회 포럼,국제 멀티미디어 컨텐트 포럼 등과 같은 국제회의를 개최해 소프트웨어업계의 국제교류를 적극 추진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라고 소프트엑스포조직위는 밝혔다. 이와 함께 홍보위주의 전시회와는 달리 소프트웨어 업체들에게 실질적인 육성지원책을 제공하기 위해 마케팅서비스센터를 운영해 창업안내와 인력지원, 지적재산권상담 등을 실시해 중소기업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직위는 또 소프트웨어 상품전과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작에 대해서는 `소프트웨어의 날'인 12월4일 시상식을 개최할 방침이다. 조직위는 이번 전시회에 앞서 소프트웨어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고질적인 병폐인 불법복제 방지를 위한 정품사용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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