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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평택항 마린센터 그랜드룸에서‘2014 평택항 화물유치 유공기업 인센티브 시상식‘을 열고 평택항 화물 및 여객증대에 기여한 고객사에게 감사패와 상금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수상업체는 총 49개사로 장금상선, 범한판토스, 신대동국제물류, 모두해운, 화방관광 등이 선정됐다.
지난해 평택항은 총 물동량 1억1,697만1,000톤을 처리하며 3년 연속 1억톤을 돌파했다.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는 경기도가 6억7,000여만원, 평택시가 4억원을 각각 지원해 화객증대에 이바지한 평택항 이용 선사 및 물류기업,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화물유치 인센티브는 선사의 컨테이너 처리실적에 따른 볼륨 인센티브와 수출입 포워더 및 보세창고업체를 대상으로 한 FCL?LCL화물 인센티브, 평택항 이용 여행사를 대상으로 여객유치 인센티브 등으로 구분된다.
이날 수상한 정민채 신대동국제물류 대표는 “지난해 해운경기 불황속에 기업 경영측면에 어려움이 컸다. 어려운 상황에 이번 수상은 또 한 단계 도약을 하는데 있어 큰 원동력이 된다”며 “올해 역시 평택항 활성화에 더욱 이바지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두우해운, 영성대룡해운, 평택교동훼리, 연운항훼리, 일조국제훼리, 에이씨이익스프레스, CJ대한통운, 서해보세물류, 제이비창고물류, 하나투어 등 기업 관계자와 염동식 경기도의회 평택항발전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기성 평택시의회 평택항·평택호관광단지특별위원회 위원장, 최중안 평택시의회 의원, 심광진 평택시 신성장전략국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송유면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평택항의 총 화물처리량이 3년 연속 1억톤을 돌파하고 5년 연속 자동차 처리 1위 등 눈부신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고객사 여러분들의 이용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국제유가 하락으로 해운경기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데 고객사 분들의 기업경영이 조금이라도 개선되길 기원하며 평택항 이용을 통해 수익과 성장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고 항만지원 서비스 향상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