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가 3ㆍ4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연 이틀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2일 파라다이스는 3분기에 영업이익 89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교해 19.8%에 줄어든 것이고 2분기보다 43% 줄어든 것이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78억원, 118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에 대해 파라다이스 측은 “카지노 손실이 늘어나고 영업장 리노베이션을 위한 임시 영업장 관련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가는 전일 4.72% 오른 데 이어 이날도 2.5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