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서울아트시네마가 일본국제교류기금과 공동으로 29일부터 나흘간 1950~70년대 일본 액션영화를 상영한다.
`일본영화 걸작선Ⅰ`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상영회는 `배틀로얄`로 알려진 후카사쿠 긴지 감독의 73년작 `의리 없는 전쟁`과 `도쿄 방랑자`, `겐카 엘레지` 등 스즈키 세이준 감독의 실험적인 액션영화 등 여덟 편이 선보인다. 이밖에
▲수젠지의 결투(仇討崇禪寺馬場ㆍ마키노 마사히로)
▲반역아(反逆兒ㆍ이토 다이스케)
▲13인의 자객(十三人の刺客ㆍ구도 에이이치)
▲대살진(大殺陳ㆍ구도 에이이치)
▲일본협객전(日本俠客傳ㆍ마키노 마사히로) 등이 상영된다. 서울아트시네마는 올 하반기에 일본영화 걸작선 상영회를 한 차례 더 마련할 계획이다. 상영회는 서울아트시네마의 회원을 대상으로 열리며 관객회원은 연회비 6만원(청소년ㆍ노인관객은 4만원, 후원회원은 50만원 이상)에 가입할 수 있다. (02)720-9782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