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양문형 에어컨 NT서 호평

LG전자의 양문형 에어컨이 미국의 유력일간지 뉴욕타임스로부터 이례적인 호평을 받았다. 16일 회사측에 따르면 뉴욕타임스지는 지난 13일자 기사에서 “LG전자 에어컨이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했으며 미적 관점에서 균형이 잡혀있고 우아한 디자인을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이어 “소음이 거의 없고 물이 떨어지는 현상도 제거했으며 온도가 적당한 수준에 이르면 팬과 컴프레서가 동시에 꺼져 에너지 효율면에서 획기적”이라고 전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LG전자는 550만대 규모의 미국 에어컨 시장에서 지난 2000년 시장점유율 25%로 1위를 차지한 이래 지난해와 올해에도 각각 37%와 43%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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