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 입어 9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2일 코스닥시주는 1.17포인트 오른 492.89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127억원 가량을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억원, 9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의료ㆍ정밀기기가 각각 2.46%, 2.13% 오른 것을 비록새 방송서비스와 음식료ㆍ담배, 출판ㆍ매체복제, 화학, 제약, 금속, 기계, 장비, 건설, 운송 등이 올랐다. 다만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비금속, 유통, 금융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4.18% 오르며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CJ오쇼핑과 파라다이스, 젬백스, CJ E&M, 에스엠, 인터플렉스, SK브로드밴드도 상승했다. 하지만 다음과 서울반도체, 안랩, 포스코ICT 등은 하락했다. 파라다이스가 중국과 일본 관광객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4.4% 올랐고, KG이니시스와 인포뱅크 등 전자결제주들이 전자결제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다.
10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406개사가 상승했다. 반면 3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한 것을 포함해 529개사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