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9P 하락한 767P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 발표에도 종합주가지수는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9.22포인트 내린 767.75포인트로 마감했다. 장초반 780선을 웃돌던 지수는 전일의 급등에 따른 경계성 매물과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나며 하락 반전했다. 장중 매도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은 후반에 매수로 돌아서 소폭(61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여 11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재료 노출 영향으로 7,500원 떨어졌으며 SK텔레콤ㆍKTㆍ국민은행ㆍ포스코 등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연일 순항하던 해운ㆍ조선주는 종목별로 엇갈렸다. 한일시멘트ㆍ아세아시멘트ㆍ성신양회ㆍ현대시멘트 등 시멘트주가 모처럼 동반 상승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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