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비공식 회담을 갖는다고 독일 총리실이 9일 밝혔다.
슈테판 자이베르트 총리실 대변인은 이번 회담이 “비공식적으로 의견을 주고받기 위한 것”이라며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는 유로존 부채위기이며, 비유로존 국가인 헝가리에 대한 구제금융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켈 총리는 이어 11일에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와도 회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