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코오롱인더, “높은 밸류에이션+안정적 증익…두마리 토끼” - 하나대투證

하나대투증권은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안정적 증익이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BUY’로 커버리지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목표주가는 10만2,000원. 이정헌 연구원은 “작년 말 종가 기준 2011년과 2012년(전망)은 주가수익비율(PER) 6.8와5.6배로 저평가되어 있다”며 “KNC, 코오롱플라스틱, SKC코오롱PI 등 지분법대상 자회사들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지분법순익은 2010년 820억원에서 2011년 930억원, 2012년 1,0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매출액, 영업이익은 41.3%, 40.4% 증가가 무난할 전망이고, 올해 역시 아웃도어, 골프의류 위주의 패션 사업 신장 및 산자 매출액 확대(에어백 매출 호조와 아라미드 증설효과 등) 등으로 전사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3.7%, 27.2% 확대가 예상된다”며 “꾸준한 실적개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87만8,000주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잔여물량 등을 감안하더라도 2011년과2012년 주가수익비율(PER)이 6.8배와 5.6배로 충분히 저평가되어 있고, 다각화된 수익구조 확보로 안정적 수익 창출 및 증익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주가 수준에서의 비중확대는 충분히 효과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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