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후속작 ‘팜히어로사가’ 국내 공식 출시


‘캔디크러시사가’ 이어 인기몰이 나설지 주목

킹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새 모바일 게임 ‘팜히어로사가 포 카카오(for Kakao)’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킹은 ‘2013년 카카오 올해의 게임’에 선정된 캔디크러시사가의 개발사다.

캐주얼 게임인 팜히어로사가는 시간과 장소에 관계 없이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평가 받는다. 게임에는 ‘팜팜이’라고 불리는 다양한 종류의 과일과 야채들이 등장하는데, 게이머는 보드 위에 놓여진 팜팜이들의 위치를 옮겨가며 같은 종류의 작물을 3개 이상 일렬로 배치하면 수확할 수 있다.

각 레벨마다 팜팜이의 위치를 옮길 수 있는 횟수가 제한되어 있으며, 게이머는 그 안에 모든 목표 작물을 수확해야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어 보다 전략적인 게임 운영을 필요로 한다. 게임에는 다음 에피소드로 진행하기 위한 ‘너구리 랜시드’와의 ‘보스전’, 충전식 ‘부스터’ 아이템 등 추가적인 재미 요소들도 갖추어져 있다.

킹은 팜히어로사가를 카카오 특유의 소셜 기능과 결합해 친구들과 펼치는 치열한 점수 경쟁 등 더욱 큰 재미를 게이머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팜히어로사가는 해외에서 출시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올해 1분기 기준 하루 평균 2,000만명의 접속자와 약 1억 9,000만 플레이를 기록했다.

이번에 출시된 팜히어로사가 for Kakao는 안드로이드 OS용이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및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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