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5ㆍ나이키골프)가 톱 스타 대우를 톡톡히 받고 있다.
21일 중국 베이징의 파인밸리 골프장에서 개막되는 조니워커 클래식 주최측은 20일 최경주와 어니 엘스(36ㆍ남아공)를 1, 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하도록 조 편성을 확정, 발표 했다.
엘스는 이 대회 97년과 2003년 우승자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때문에 중계 카메라는 물론 세계 각국 언론의 관심이 집중된다.
따라서 주최측이 엘스와 최경주를 한 조로 편성한 것은 최경주 역시 이번 대회 최고의 흥행 카드 중 하나로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 두 선수는 지난해 라이더컵 유럽대표선수로 활약했던 EPGA투어 3승의 신예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함께 21일 오전 7시35분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