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3ㆍ4분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전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한양행은 4일 11시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29%(2,500원) 내린 19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2.27% 내린 것을 포함해 2거래일 연속 약세다.
증권가에서는 유한양행의 3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이 3분기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5.8% 늘어난 2,326억원, 영업이익은 331.5% 증가한 13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본다”라며 “마케팅비용 부담 지속과 추석 상여금 집행으로 수익 개선이 제한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