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새한, 고부가 화섬사업 주력

도레이새한, 고부가 화섬사업 주력 올해로 국내 진출 2년을 맞는 도레이새한이 고부가가치 화섬기업으로 변신한다. 도레이새한은 전기ㆍ전자제품에 사용되는 고가 필름인 폴리에스터 고차 가공 필름과 기저귀에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 부직포, 폴리에스터 등 3개 분야를 중점으로 육성해 명실상부한 한국 화섬기업으로 부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도레이새한은 일본의 대표적 화섬업체인 도레이가 대주주로 지난해 4,300억원의 매출에 200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액의 60%가 수출이다"며 "한국사회에 토착화하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특히 주력으로 밀고 있는 분야가 국내 화섬업체들과 중복이 되지 않는 고부가가치 분야라고 회사측은 강조하고 있다. 도레이새한은 올해 매출 4,800억원에 수익성 위주로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최인철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