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재미교포 우수인재 확보 나서

◎채용박 참가 박사급 7명 등 40여명 채용효성그룹(회장 조석래)이 재미교포 우수인재 채용박람회에 참가, 우수인재확보에 나선다. 효성은 27일부터 30일까지 미 매린랜드주 볼티모어시에서 개최되는 미주한인대학생협회인 KASCON(The Korean American Students’Conference)총회행사에 참가, 박사급 7명을 포함해 석사·학사 등 모두 40여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효성물산·효성T&C·효성중공업·효성생활산업·효성데이타시스템 등 5개 계열사가 참가한다. 효성은 이를위해 이명환 효성생활산업사장을 비롯, 임원급 5명과 실무자를 파견했다. 효성은 또 여름방학기간 중 두달일정으로 미국 대학과 대학원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인턴사원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효성은 『사업다각화와 사업구조조정을 위해 우선 재미교포 우수인재를 다수 확보하기로 했다』며 『이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인턴사원제도에 참여하는 재미교포들에게는 기본급여와 항공비, 숙식비 등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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