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전자가 액면분할을 실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세인전자는 가정용 전자혈압계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 5월 14일 코스닥에 등록됐다. 최근 세인전자 주가가 7만원을 돌파하면서 액면분할설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세인전자의 최태영(崔泰榮) 사장은 『코스닥 시장 주변에서 액면분할 소문이 돌고 있다는 말을 들었으나 회사차원에서 검토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崔사장은 『현재 세인전자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액면분할이 아니라 회사경영을 충실히 하는 것』이라고 말해 당분간 액면분할을 실시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세인전자는 매출의 80%이상을 미국, 유럽등에 수출하는 기업으로서 지난해 매출액은 152억원, 올해 목표 매출액은 240억원이다. 24시간 혈압을 체크하는 혈압감시장치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미국에 현지법인을 갖고 있는데 올해말까지 유럽에도 판매전문회사를 세울 계획이다. 미국에도 유통전문회사를 인수, 수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정명수 기자 ILIGHT3@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