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참가업체 소개]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는 「꿈과 자동차, 그 새로운 조화」를 주제로 정하고 전시공간 520평을 확보했다.새마음으로 새출발하는 기아는 새천년을 앞두고 기존의 세단개념을 탈피한 다목적 자동차를 중심으로 19종의 차량과 3종의 전시물을 선보인다. 기아는 전시컨셉을 생명의 근원, 그 출발지인 「땅의 정신」으로 정했다. 새로운 천년을 맞아 『새로운 정신으로 자동차 최고기업의 생명을 잇고 다가오는 21세기를 향해 더욱 힘차게 출발한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모델은 소형 미니밴 카렌스다. 미래형 신감각 레저승용차 카레스는 카와 르네상스의 합성어로 자동차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는 의미다. 기존의 대형미니밴 카니발, 중형 카스타와 함께 다목적 미니밴 3총사의 막내로 국내 RV시장을 장악한다는 전략이다. 워크스로 기능을 맞춰 실내 이동이 자유롭고 2열 시트의 슬라이딩으로 탑승자의 체형에 맞게 조절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컨셉트카인 제네시스는 SUV와 미니밴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가족형 다목적 자동차다. 6인승으로 출퇴근과 레크레이션 등 다용도로 활용할수 있으며 360도 회전이 가능한 풀플랫 시트는 식탁 및 회의 테이블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기아는 쇼카로 카니발 리무진, 슈마 투어링, 쥬피터, 레토나-M 등 4종과 양산차 11대를 출품하고 있다. 또 탑승형 모션 시뮬레이터 밀레니엄 2020과 기아가 독자개발한 T8D GDI엔진, J3-TCI 엔진을 내놓고 있다. 행사기간중 다양한 볼거리와 흥겨운 축제의 마당을 준비하고 있다. 차량에 관객이 탑승해서 미래차의 드라이빙 느낌을 직접 체험하는 드라이빙 시뮬레이션을 비롯해 각종 공연이 평일 5회, 주말 7회 개최되며 삐에로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연성주 기자 SJY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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