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의 중추적역할 기대"
손길승 SK 회장이 여성인력의 중요성과 여성 최고경영자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
손 회장은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졸 신입사원 657명과의 '대화의 시간'에서 여사원 147명에게 "여성 특유의 창의력과 능력을 발휘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
손 회장은 "앞으로는 기업 구성원의 무한한 자원인 두뇌활용을 어떻게 결집시키느냐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면서 "특히 147명(22%)에 이르는 신입 여직원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며, 여성 CEO(최고경영자)가 많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21세기는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모든 가치를 두게 될 것인 만큼 기업의 중요성과 경쟁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한 뒤 "특히 동북아시아 3국을 연결하는 한반도의 역할 강화를 위해 신입사원들의 기여가 필요하다"고 강조.
고진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