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찰에는 참가자격 사전심사를 거친 7개 업체가 입찰에 참가했으며 감리예정 가격은 6억8,000만원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이같은 최저가 낙찰은 경제난으로 공사가 줄어들자 감리업체들이 무리하게 실적을 쌓으려고 하는데다 지난 3월 감리업체 선정이 제한적 최저가 낙찰제에서 최저가낙찰제로 변경된 이후 감리업체들간의의 출혈경쟁이 심화되자 이에 대한 항의표시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감리소홀에 따른 부실시공이 우려되지만 일단 정식으로 입찰에서세림건축이 낙찰을 받았기 때문에 감리를 맡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주=김대혁기자KIMD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