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T-커머스’ 개시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가 TV를 통해 전자상거래를 중계하는 T-커머스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개시한다. 스카이라이프는 내달 1일부터 쌍방향 방송 채널인 `스카이터치`를 통해 현대홈쇼핑과 공동으로 상품 구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카이라이프 가입 고객은 화면 상에서 간단한 리모콘 조작만으로 현대 홈쇼핑의 각종 상품을 구입하고 결제를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스카이라이프가 이번에 선보일 T-커머스는 초기 형태인 `독립형 T-커머스`로 PC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방문하는 것처럼 TV화면상에서 홈쇼핑 제공상품을 구매하는 형태다. 현대 홈쇼핑 방송(PP)등을 시청하는 동시에 구매도 할 수 있는 `연동형 T-커머스` 서비스는 내년 선보일 방침이라고 스카이라이프는 밝혔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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