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마이크로프로세서 제조업체 인텔은 16일 경영권 승계 라인을 분명히 하기 위해 27년간 재직해온 폴 오텔리니(51)를 신임 사장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다.오텔리니 COO는 크레이그 버렛 최고경영자(CEO)가 맡고 있던 사장직무를 떠맡아 국내영업을 관장하고 신제품 및 기술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버렛 CEO는 앞으로도 계속해 기업 전략및 장기 기획분야를 맡을 예정이다. 오텔리니는 지난 1974년 인텔에 입사해 1992~1998년 판매 및 마케팅담당 부사장직을 맡았었다.
한운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