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종목 장세가 연출되고 있는 코스닥시장에서 2ㆍ4분기 흑자전환(전년 동기대비) 기대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8일 우리증권은 코스닥지수가 전고점을 돌파해 일시적인 지수 상승 탄력 둔화가 예상되지만 개별종목의 강세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 전년 2ㆍ4분기 대비 올 2ㆍ4분기 영업이익ㆍ순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피에스케이 등 20개 종목을 단기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최정일 연구원은 “지난 7일 2억1,000만원의 소폭 흑자전환을 공시한 텔로드가 상한가를 기록할 정도로 개별종목의 강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호재성 재료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흑자전환 예상종목을 단기매매 대상으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우리증권은 부채비율이 200% 미만이면서 1ㆍ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전환해 2ㆍ4분기에도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종목으로 피에스케이ㆍ아토ㆍ네모ㆍ오리콤ㆍ월드조인트ㆍ코오롱정보ㆍ라셈텍ㆍ코웰시스넷ㆍ이니텍ㆍ큐앤에스ㆍ심텍ㆍ디지탈캠프ㆍ세코닉스ㆍ인젠ㆍ주성엔지니어링ㆍ가드텍ㆍ테크메이트ㆍYTNㆍ인바이오넷ㆍ스타맥스 등을 꼽았다. 최 연구원은 “전년 1ㆍ4분기 대비 올 1ㆍ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규모가 적은 종목의 경우 2ㆍ4분기 실적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