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오는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임직원 자녀들의 응원에 나섰다.
LG전자의 각 사업본부장과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경영진은 수능을 앞둔 임직원 자녀 1,500여명에게 응원 메시지가 적힌 카드와 선물세트 등을 전달한다. 카드와 선물세트는 지난 주말을 시작으로 각 가정에 순차적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가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감동 이벤트로, 10월 중순 사내 게시판을 통해 신청을 받았다. 선물세트에는 문제를 잘 풀라는 의미의 화장지와 합격을 기원하는 찹쌀떡, 초콜릿, 사탕 등을 담았다. 카드에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여러분의 부모님과 함께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은 LG전자의 소중한 가족입니다. 여러분의 건투를 빕니다’라는 경영진의 응원 메시지를 적었다.
수험생 자녀를 둔 한승태 LG전자 부장은 “경영진의 카드와 선물세트를 배달 받고 모처럼 자랑스러운 아빠 대접을 받았다”며 회사측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LG전자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에게 학용품 세트를 선물하고, 어린이날 각 사업장으로 임직원 자녀를 초청한 행사를 비롯해 매월 ‘가정의 날’을 지정, 임직원이 정시 퇴근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장려하는 등 ‘임직원 가족 감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