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2015학년도 후기 석·박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신입생을 모집하는 곳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29개 캠퍼스 78개 전공이다.
특히 이번 신입생 모집에서는 대기업으로 최초로 롯데케미칼이 UST 산·학·연 코업(구 계약학과) 전형(채용조건형) 신입생을 선발한다. 선발 전공은 한국화학연구원 캠퍼스의 화학융합소재 전공 석사과정이며, 학위취득 후에는 롯데케미칼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이외에도 삼진정밀과 한국기계연구원 캠퍼스(플랜트기계공학, 석사과정), 위드텍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캠퍼스(측정과학, 박사과정·석사과정), 비전세미콘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캠퍼스(로보틱스 및 가상공학 전공, 석사과정) 총 3곳이 산·학·연 코업 전형 신입생을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일반전형과 산·학·연 코업 전형 모두 이달 25일부터 4월 6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UST 홈페이지(www.ust.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우 UST 총장은 “국가연구기관의 우수한 교수진과 최첨단 연구시설,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혜택을 바탕으로 국가 전략분야는 물론,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분야의 핵심 R&D 인재를 양성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수한 학생들이 국가연구소대학의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는 기회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