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이륜차 제조업체 ‘S&T모터스’와 공동으로 다음 달 6일까지 잠실점 등 전국 70개 매장에서 ‘스쿠터’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대형마트에서 ‘스쿠터’를 판매하는 건 롯데마트가 처음이다. 롯데마트는 배기량 50CC급 실속형 스쿠터 ‘뉴티50UP’과 110cc급 ‘티니110’, 125cc급 ‘리브125’를 각각 125만원, 179만원, 300만원에 판매한다. 스쿠터 구매 고객에게는 헬멧을 무료로 증정하고 엔진오일 3회 무료교환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롯데와 현대, 신한카드로 결제할 경우 10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류제인 롯데마트 자동차 팀장은 “스쿠터는 일반 자동차 대비 연비가 3배 가량 우수하고 주차가 용이해 최근 통근이나 통학 용도뿐만 아니라 레저용 수요도 늘고 있다”며 “대형마트에서 일반 가전제품을 구매하듯 쉽고 편리하게 스쿠터를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