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우드는 목재대신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고 폐 플라스틱을 재료로 써 자원 재활용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의 장식용 목재 등이 시간이 지나면 변형이 돼 자주 교체해 줘야 되는 반면 이 소재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다시 재가공 할 수 있는 리싸이클링 특성도 지녔다.한건수사장은 『에스우드는 목분 55%와 폐플라스틱을 혼합해 만든 신소재로 나무결의 자연스러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 목재에 비해 강도 및 내습성이 뛰어난 특성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압출과 사출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에스우드는 나무와는 달리 원하는 형상으로 모양을 자유롭게 변형 생산할 수 있으며 무늬목을 붙이는 후공정이 필요없어 시공 기간도 훨씬 단축되는 특징을 지녔다. 韓사장은 『가격면에서도 고급 수입원목의 80%선으로 경쟁력도 충분하며 건물의 내외장재, 구조재, 창호재 및 가구용 소재 등으로 널리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앤이는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원 공학박사 출신인 韓사장과 전문엔지니어들이 주축이 돼 설립됐다. 올해 매출목표는 30억원. 애스앤이는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수출도 추진중이다.
홍병문기자GOODLIF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