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월드투어 일정 마무리

그룹 빅뱅이 지난 주말 일본 오사카 돔 공연을 마지막으로 지구 세 바퀴 반을 도는 월드투어 해외 일정을 마무리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빅뱅은 월드투어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BIGBANG ALIVE GALAXY TOUR)'로 한국 가수 최대 관객 규모인 80만 관객 동원하는 성공적인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월드투어를 통해 미주·유럽·아시아 지역을 넘나든 빅뱅은 해외 이동 거리만 14만4,689km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12ㆍ13일 이틀 간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열린 빅뱅의 마지막 해외 공연은 총 10만 명의 환호 속에 개최됐다.

특히 지드래곤은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일본 3대 돔 투어에 돌입하는 계획과 함께 신곡 발표를 예고했고, 태양 역시 솔로 앨범을 준비 소식을 전했다. 탑은 영화 '동창생' 촬영이 90%까지 완성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대성은 일본 솔로 앨범과 단독 콘서트, 승리는 드라마 방영 등 현지서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빅뱅은 오는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리는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더 파이널'로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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