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우승을 향해 추격을 이어갔다.
박인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6,410야드)에서 열린 노스텍사스 LPGA 슛아웃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친 박인비는 단독 선두 카롤리네 마손(독일·7언더파 135타)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전날과 순위는 같았지만 선두와의 타수 차는 3타에서 2타로 줄었다. 2위는 마손에 1타 뒤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6언더파 136타)였다.
박인비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다투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공동 36위(이븐파 142타)로 밀렸다.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은 공동 6위(4언더파 138타)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최나연(26·SK텔레콤)과 서희경(27·하이트진로),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이 나란히 3언더파 139타를 쳐 공동 1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디지털미디어부